content 오승열-오고가고서광다원 풍경의 하나인 녹차나무 가지의 모습을 조형화하였다. 하얀색으로 분장한 스테인리스 스틸은 가지를 거대하게 과장시키고 여러 방향으로 운동감이 느껴지도록 형상화되었다. 녹찻잎을 수확한 이후 남겨진 가지의 모습은 새로운 여린 잎을 피워낼 자연의 잠재된 경관을 구축한다. 재조명된 잘린 나뭇가지는 낯설지 않은 소재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전환을 일으킨다.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이전이미지 다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