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이근세-무위지향마 (無爲志向馬)광활한 녹차밭의 풍경은 장자(莊子)가 무위자연을 꿈꾸며 묘사했던 이상향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떠오르게 한다. 이에 착안하여 명명한 ‘무위지향마’는 최대한 작위적인 요소를 배제하여 조형화되었고, 자연스럽게 풍경의 일부가 된다.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다섯 마리의 말과 주변에 흩뿌려진 붉은 동백꽃 모양의 발자국은 유유자적하게 소요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을 재현한다.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이전이미지 다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