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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About apma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회사의 창업자 고(故) 서성환 회장께서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으로 시작하여 2009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Amorepacific Museum of Art)으로 명칭을 바꾸고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미술관으로 전시와 연구, 출판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 신용산에 2017년 새로운 미술관의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고미술품 전시는 물론,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새로운 형태의 전시, 한국과 외국의 현대미술품 전시를 펼쳐 보일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미술관 교육을 실현할 중소형 시설과 대형 강당이 설치되며, 미술전문 아카이브를 통해 연구자에게 기여할 공간도 갖추게 된다.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의 작품이다. 그는 지역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명확한 디자인, 자연과의 조화, 첨단기술과 재료로 자신의 철학을 구현한 건축물을 비롯하여, 유럽을 대표하는 여러 미술관을 세상에 내놓았다.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물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한국미술과 세계의 작품이 공존하는 새로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예술’이라는 인류 공통의 언어로 작가와 대중이 소통하며 한국문화와 세계문화가 만나는 ‘광장(廣場)’을 꿈꾼다. 광장은 도시의 숨구멍이자 문화의 숲이며 여백이다.
2017년 새로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개관 준비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꿈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Collection
소장품 소개
Traditional Art
고미술 컬렉션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예술, 그리고 삶의 혼이 스며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는 각 시대별로 대표되는 다양한 토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국시대의 여러 형태의 잔과 배, 오리, 집 등으로 빚은 상형토기가 대표적이다. 고려시대는 전 시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식과 형태의 청자가 중심이다. 우리 청자문화를 기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로써, 완, 잔, 주전자 등 고려시대 차 문화를 대변하는 자료가 풍성한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당시 불교미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수월관음도(보물 1426호)’와 ‘감지은니묘법연화경(보물 1559호)’이 소장되어 있다.
조선시대 소장품으로는 도자기, 금속공예, 목공예, 서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있다. 도자기는 15-16세기의 분청사기와 조선 전 기간에 걸쳐 제작된 백자가 풍부한데, ‘분청사기인화원권문장군(보물 1450호)’와 ‘백자달항아리(보물 1441호)’는 조선 도자문화의 변천과 격조의 미美를 보여준다. 금속공예는 섬세한 문양과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장용기와 장신구 등이 있고, 목공예는 ‘반닫이’, ‘사방탁자’, ‘문갑’ 등 조선 목가구의 특징을 보여주는 목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화는 차와 관련한 서책과 회화들이 있으며, 회화 중에는 현대 전통화단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허련, 안중식, 채용신, 조석진, 김준권 등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한제국기 유물로는 왕실의 사용을 위해 이왕직미술품제작소(李王職美術品製作所)에서 제작된 일상용기, 차 그릇, 화장용기 등의 금속공예와 우리 옛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사진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Contemporary Art
현대미술 컬렉션은 근대에서 동시대 미술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한국작가와 세계적 현대미술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근대기에 제작된 수준 높은 공예품의 수집은 1950-60년대의 김기창과 천경자, 70-80년대의 장우성, 박생광을 거쳐 90년대의 백남준의 미디어 작품에 이른다. 한국미술품의 소장은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미술사의 국제적 맥락에서 주요한 작품들로 컬렉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하였다.
빌 비올라, 레오 비야레알 등 미국 현대미술, 안토니 곰리와 마이클 크렉마틴 등 영국 현대미술, 프랑수아 모렐레와 자비에 베이앙 등 프랑스 현대미술, 그레고르 힐데브란트, 우고 론디노네, 조아나 바스콘셀로스 등 유럽의 대표작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가브리엘 오로즈코, 라파엘 로자노 헤머 등 남아메리카 출신 작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펑 쩡지에, 쩡판쯔, 장환의 중국 현대미술 작품, 라킵 쇼, 레슬리 드 챠베즈 등이 보여주는 동아시아적 정서의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이불, 양혜규, 최우람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현대미술품과 더불어 동시대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 컬렉션을 통해 지역과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미’의 창의적 소통과 국제적 흐름을 선도하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Guide
상설전시 관람안내
General Information
현재 상설전시실에는 고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관람 시간 :
- 오전9시 ~ 오후5시30분 (입장마감 : 오후5시)
- 휴관일 :
- 매주 토·일요일, 국경일
- 입장료·주차료 :
- 무료
※ 미술관 사정에 따라 임시 휴관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News를 확인하여주시길 바랍니다.
Group Visits & Docent Tour
단체관람은 사전예약 바랍니다.
전문도슨트의 전시안내를 원하실 경우 미술관으로 문의바랍니다. (관람시간 내 상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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